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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27 강원도 봉평 (2)
  2. 2010/06/17 제주도 너무 좋아 ㅠㅠㅠㅠ (2)
  3. 2010/06/12 가는 날이 장날 (2)
  4. 2008/01/14 사서 고생 (10)
방랑 모드/국내 | Posted by 모노* 2011/10/27 05:27

강원도 봉평


9월 10일. 대구 여행자클럽 메밀꽃축제+묵호항 여행상품으로 당일치기 여행

메밀꽃 축제기간이라길래 다녀왔음.
운전해서 갔다오기엔 너무 먼 거리라 1박2일이 아니면 도저히 무리라 편하게 여행사를 통해 가기로 함.
사전답사라고 생각한다. 여행사를 통한 여행은.

새벽 6시 40분 출발이지만 다행히 버스가 픽업하는 곳이 바로 집앞이다.
짝꿍이 핸폰을 꺼놓고 자는 바람에 연락이 잠시 안되어서 당황했지만 ^^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
왕복 약 8시간. 일반 관광버스를 타야되고 저녁시간이 없기때문에 전날 군것질 거리와 목베개를 구입했다.
날씨는 일단 흐림. 일반적인 가을 옷차림이지만 버스온도는 알수 없으므로 담요준비.
결론적으로 오후에 비가와서 담요가 쏠쏠했다.

짝궁이랑 가는 첫 여행이라 이미지관리를 잘해야지...했으나 새벽에 일어나서 흔들리는 버스 안.....
ㅠㅠ 입 헤 벌리고 잤다.
또 잘해준다고 자상돋게(?) 발을 무릎에 올리고 아주 편한자세로;; 가서 푹자버린것;

첫도착지는 메인인 봉평. 약 2시간의 시간동안 축제장소를 돌아보고 점심식사.
아직은 메밀꽃이 50%정도 피었다고 했는데 그래도 예쁘긴 한데 그...유채꽃밭에서도 맡을 수 있는 그..냄새는 어쩔수 없다. ㅋㅋ
생가는 아쉽게도 사유지에 있고 상업적으로 이용된다 하여 가질않고 살던곳을 복원해놨길래 그곳에서 기념사진

이효석문화제겸 메밀꽃 축제인듯한데 이효석은 일제강점시대에 나름 서구식으로 멋을 부리며 살았던듯.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효석 문학관(입장료 2000원)에서 짧은 영상(20분)도 상영중이라 잠시 보고 유물도 구경했다.
아주 넓은 부지에 메밀꽃을 심어놓았고 길을 따라 다른색색 꽃도 있어 눈이 즐겁다.
포토존이 있는데(유료) 궂이 그곳이 아니라도 꽃은 널리고 널렸음.
메밀꽃 필무렵에 나오는 물레방아도 재현해 놓음 ㅇㅇ

또 여러 행사장과 체험관 장터등이 있다. 당나귀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행사는 밥!밥!밥!
근처 식당중에 아무데다 끌리는 곳으로 고고씽.
메밀전병, 메밀묵사발,메밀국수.


메밀전병은 김치만두 속을 메밀전?같은걸로 만것인데 이게 꽤 맛있다. 그리고 묵사발은 멸치육수가 아니라 새콤달콤한 냉면육수같은것에 만것이라 두요리의 궁합이 예술. 아. 또 먹고 싶다. ㅠㅠ

다음은 대관령 양떼목장.
이때부터 비가 제법와서 산위에는 비와 안개때문에 거의 앞이 안보였다.
대신 운치는 좋았는데.... 야외에 있는 양들은 마치 동상이나 인형처럼 꼼짝않고 비를 맞고 서있었다. ㅎㅎ
연출 사진 같지만 아니다 ㅋㅋ



그리고 양 건초주기 체험
굶겼는지 정말 잘 먹는다 ㅋㅋ 귀엽다.
춥다고 담요 둘둘 말고 다님.


다음은 묵호항. 국내 유일인지 모르지만 암튼 드물게 등대가 동네 안에 있다.
구불구불 가파른 동네언덕을 집 사이사이를 지나 올라가면 울나라 2번째인가 만들었다는 묵호등대가 있다.
근데 등대 올라가는 길 집 벽마다 벽화를 그리거나해서 이쁘게 해놨고 내려오는길엔 흔들다리가 있다곤 하나....
아주작은 규모이므로 기대하고 가면 실망한다. ^^
아기자기한 맛으로 보고 오자.
비가 오지 않았다면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멋있을거 같긴하다. 최큼 아쉬움.

오후 5시가 되지 않아 모든 일정이 끝나고 대구로 출발.
예상시간은 무려 4시간.
정말 추하게 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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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모드/국내 | Posted by 모노* 2010/06/17 12:13

제주도 너무 좋아 ㅠㅠㅠㅠ


당분간 제주도를 공략해볼까? 생각이 들 정도로 진짜 좋더군요.
아무래도 우리가 분지에 사는 도시촌ㄴ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다만 바라봐도 좋았어요. 으히.
소형차로 분류되어 있던 sm3가 생각보다 커서 으헥... 그렇지만 생각보다 운전이 훨씬 편하더군요. 제주도는 좌회전 금지가 없어서 넘 좋더라능!!!

여행기는 언젠가 쓰겠죠?
아직 태국여행기도 덜 썼음ㅠㅠㅠㅠ

바다에 발 담궈본 인증샷이랑 비행기에서 본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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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모드/국내 | Posted by 모노* 2010/06/12 01:46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생전 처음 제주도를 가는데 일기예보는 비.......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운전해야되는데 걱정됩니다.
아직 운전한지 얼마 안되었고, 차는 SUV만 운전해봐서 ㅠㅠㅠㅠㅠㅠ
비오는 해안도로라...

좀 넉넉하게 시간이 있었더라면 여행 계획 세우면서 한달은 즐거웠을텐데 하고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
이게 머리가 좀 마아아아이 아프긴 해도 잼나요. 즐거워요. 햄뽂아욬ㅋㅋㅋㅋㅋ
아.. 날짜도 좀 길었으면.
뭐. 이번에는 담에 갈때를 위한 사전 견학쯤이라고 생각하렵니다.
숙소 잡고 렌트 예약하니 출발 이틀전.
그뤼하야 그냥 바다나 실컷 보고 오자 했는데 비라니ㅠㅠㅠ비라니이ㅠㅠㅠ으아니 비라니 ㅠㅠㅠㅠㅠ

어디 모니터 큰 식당에 들어가서 월드컵 응원이나 해야겠습니다. 그려.
비행기는 뜨겠지?

+)
오늘의 야구.
무려 로또 터진 날!!!!!!!!!!!! 역전의 쓰리런!!!!!!!!!으캬컁ㅁ힘ㅇㄶ ㅔㅂ매ㅑ뎟 말도 앙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

앜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베막아 너 어제 그 대단한 꿈의 기록을 놓친 선수가 맞냐? 너무 맑아 해맑아 ㅠㅠㅠㅠㅠ
사베막 저 최선을 다해 뻗은 팔 다리 어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ㅋㅋㅋㅋㅋ턱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용병이얔ㅋㅋㅋㅋㅋㅋ팀에 너무 녹아들었어 ㅠㅠㅠㅠㅠㅠㅠ

해설들이 감독님이 마지막에 하이파이브 해주실 때 악수하는 것에 대한 지대한 관심ㅋㅋㅋㅋ
그날 어 이녀석 잘 했네?라는 선수에게 악수 해주심다.
경완옹은 기본옵션이고 ^^
그리고 나도 그거 보는 재미로 끝까지 본다. 악수받는 선수들이 깜짝깜짝 놀라는게 재미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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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 모드/국내 | Posted by 모노* 2008/01/14 01:35

사서 고생

부제는 No pain No gain......정도쯤...

새벽 4시 20분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눈과 얼음으로 덮힌 도로를 힘겹게 달려서.... 눈밭에 온 몸을 쳐박으면서 (.....) 굴렸습니다.
목에 파스 두개 붙이고 있습니다. 어이구...
왜 한두푼도 아닌 돈을 주고 이 고생을 하는지...

폰카로 찍어 해상도는 많이 구립니다만..
풍경하나는 멋졌죠. 다만 전 그걸 감상할 여유가 전혀 없었다는 거.
요즘 한창 인기라는 그곳, 눈이 많이 와서 스키장쪽도 스키어, 보더들도 환호성을 지르는 와중...
생초보 보더 한마리는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꼭대기까지 곤도라를 갈아타며 끝도 없이 올라가는 겁니다.
해지기 전까지 끝까지 내려갈 수 있을까 ;ㅁ;
아직  끝까지 올라가기 전..... 저 밑에 보이는 건물은 두번째 베이스....  OTL
보딩시작한지 1시간 경과.... 머리속에 든 생각은 '집에 가고 싶어..엄마. '
2시간 후 ...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지
4시간 후 ... 무서워.
5시간 후 ... 어.. 이거 할만한데?
마지막 딱 1시간 반쯤... 일행들은 제일 밑에서 모여있고 혼자 댕그머니 남겨졌는데...
걸어가는 것 말고는 일행과 합류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간은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깨무는 것 말고도 다른 능력도 발휘되나 봅니다.
보드탈 때 가장 처음에 배우는 '펜둘럼' 일명 낙엽이라는 기술이 있는데 이건 보드를 잘 타건 말건 무지 무지...
허벅지가 터질 것 처럼 힘듭니다.
'턴'이란걸 배워서 편하고 빠르게 내려가야 되는데..이게 죽었다 깨도 안될것 같더라구요.
암튼 이 자세로 길고 긴 슬로프를 타고 내려가려면 한나절은 더 걸립니다.. 아니 그 전에 힘들어서...
옆에 지나가는 직원용 스노모빌같은거 타고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일행에게 저는 신경쓰지 말고 알아서 타고 즐기라고. 나는 그냥 천천히 기어가보겠다고...
궁지에 몰리니까 어째 더 마음이 편해지고 여유가 생겼습니다. 하. 하. 하.
한번 넘어지만 그냥 벌러덩 누워서 하늘도 보고, 경치도 구경하고  (경치 죽여주더군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평지에선 보드 판떼기가 파묻혀서 움직이지 않을 지경.
가장자리에는 넘어져도 폭신폭신한 눈 덕분에 별로 안아팠어요. 그래도 턴 연습하다가 심하게 자주 넘어져서 온몸이 덜그럭덜그럭

이건 벌러덩 넘어진 김에 대자로 뻗어서 쉬고 있던 중에...
눈이 계속 와서 저녁에는 시야가 흐려졌습니다.
타는 시간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내려가려고, 쉬면서 배운거 한번 머리속에서 시뮬해보고, 또 넘어지고 지나가는 사람
어떻게 하나 구경도 하고...또 넘어지고...
결국 마지막 베이스에는 웃으면서 도착했습니다. -_-v
(라고 해봤자 10번에 한번 정도 성공)
그치만 당분간은.... 보더 판떼기따위......꼴도 보기 싫.....을지 잘 모르겠군요. 하. 하.
어쨋든 향후 몇년은 여유가 없으므로 1년에 한 번 정도로 만족....(<-.....)

이야... 근데 강원도 진짜 눈... 징하게 오더군요. -ㅁ-;;;
평생에 본 눈을 다 합쳐도 주말에 본 눈 새발의 피...;;;
아침에 일어나서 콘도 베란다에서 찍었습니다.